콘돔에 대한 5가지 오해



오늘은 콘돔에 대한 오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콘돔은 19금이다?

= 일반 콘돔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 수 있습니다. 단, 여성가족부 고시 제2011-19호에 따르면 사정지연제가 들어 있는 기능성 콘돔, 성기를 상하게 할 수 있는 성인용품은 청소년 유해매체물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콘돔을 구매하거나 포털에서 콘돔을 검색할 때 성인 인증을 받아야하는 것은, 일반 콘돔이 아닌 기타 성인용품 때문입니다.


2. 자판기 콘돔은 싸구려다?

= 그렇지 않습니다. 유니더스 측에 따르면 "모든 콘돔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 뒤 포장만 달리한다"고 합니다.


3. 콘돔은 사정 전에만 착용하면 된다?

= 절대 안됩니다. 사정 전에 투명한 액체(쿠퍼액)가 분비되는데, 정자가 소량 들어있습니다. 상대방과 사랑을 나누기 전에 콘돔 끝이 볼록한 정액받이 부분을 비틀어 공기를 뺀 뒤, 발기한 성기에 쓰워야 합니다. 특히 구강성교를 할 때도 반드시 콘돔을 착용해야 합니다. 입 안에 작은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실제로 매독과 임질이 구강 전파된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4. 콘돔의 피임실패율이 10%나 된다는데?

= 전체 콘돔의 10%가 불량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콘돔을 잘못 사용했기 때문이거나 관계 중 찢어지거나 벗겨져서 임신이 된 경우 입니다. 다시 말해,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청소년에게 콘돔 사용법을 알려주는 건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한다?

= 미국 보건국에 따르면, 콘돔 사용을 장려하면 콘돔 사용의 빈도가 늘어나지 성생활의 빈도가 늘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이 평균 12.8세이며, 2004년 12명이었던 10대 HIV 감염자가 2014년 53명으로 집계돼 청소년 성 건강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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